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년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고객 중심으로 돌아가자"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1-01-04 14: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 사진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 사진 = 아모레퍼시픽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4일 2021년 신년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일궈낸 기본 정신 '고객 중심'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떨치지 못한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방침으로 'Winning Together'(함께 이겨내자)를 내세우며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2021년 새해 시무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며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저 시작하여, 먼저 성공해 내는 것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선점하며 전진하는 방식임을 기억해야 한다" 당부했다.

3대 추진전략에서 세부적으로는 강한 브랜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엔진 프로덕트(Engine Product)’의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신속한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 체질 개선도 추진한다. 불필요한 비용과 보이지 않는 비효율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체질도 혁신해 새로운 성공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경배 회장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시장과 소비가 회복되고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찾아 나서는 미래를 미리 대비한다면 오늘의 상황을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