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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사임서 제출...서경배·김승환 2인 체제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12-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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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김승환 대표이사 부사장. / 사진 =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김승환 대표이사 부사장. / 사진 = 아모레퍼시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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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배동현 대표가 사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배 대표는 이미 지난달 12일 임원인사를 통해 사임이 확정된 바 있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은 새해부터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김승환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2인 경영 체제가 된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이후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거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인사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객중심’에서 각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 경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2021년 1월 1일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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