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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NH농협은행장에 권준학 중앙회 기조본부장 내정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2-31 12:09 최종수정 : 2020-12-31 13:23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 바탕으로 적임자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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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농협은행장에 추천된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사진=NH금융지주

신임 농협은행장에 추천된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사진=NH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2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경영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시일 내에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다.

특히 경영능력과 현장 전략·기획의 균형감각, 디지털 역량, 사업시너지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고,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 내정자는 31일 개최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2021년 1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준학 내정자는 경기 평택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89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권준학 내정자는 퇴직연금부장 재임 시절 빅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NH로보-Pro’를 도입해 농협금융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개인고객부장 재임 중에는 ‘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제도’ 참여 계열사를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확대하는 등 농협금융 대고객 서비스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경기영업본부장 재임 시에는 영업점 현장경영을 200회 이상 실시하며 일선 영업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권준학 내정자가 일선 영업현장과 본부 기획·마케팅부서를 두루 거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 금융권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꼽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등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31일까지 회장직무대행직을 수행하는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이번 임추위에서 제외됐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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