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활동을 흥국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흥국생명
흥국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진로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진로상담은 자립을 앞둔 그룹홈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됐다. 그룹홈 청소년들은 만 19세 이후 자립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자립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흥국생명은 이런 청소년들에게 진로 전문 코치를 매칭시켜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또 심리치료는 초,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아이들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됐다. 개별 심리적 특성에 맞춘 동작치료와 독서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그룹홈으로 파견해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했다.
그룹홈 아이들은 원가정이 해체되면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심리치료를 통해 불안감 및 우울감해소, 자존감 향상 등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도왔다.
흥국생명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나를 찾아서’ 지원 대상 아이들에게 스터디플래너, 꿈 노트, 자문자답 노트 등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물품을 전달했다.
그룹홈 아이들은 “흥국생명을 통해서 막막했던 나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