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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대부분 소폭 하락…美부양책 합의에 코로나 공포 희석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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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체로 소폭 하락했다. 영국에서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럽의 잇단 봉쇄조치 소식이 전해졌으나,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 덕분에 주가 낙폭은 제한됐다. 자사주 매입 재개 기대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주가 급락을 막는 데 일조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0포인트(0.12%) 높아진 3만216.45에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49포인트(0.39%) 낮아진 3,694.92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12포인트(0.10%) 내린 1만2,742.5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1.8%, 유틸리티주는 1.3% 각각 낮아졌다. 반면 금융주는 1.2%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나이키가 5% 올랐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는 4% 및 6% 각각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분기 금융업계 자사주 매입 재개를 허용한다고 한 발표가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 주말까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간 미 여야가 실업수당과 현금지급이 포함된 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 의회는 이날중 부양법안을 1조4000억달러 규모 새해 예산안과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일인당 600달러 규모 수표를 다음주부터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수도인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등에 긴급 봉쇄령을 내렸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변국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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