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0포인트(0.12%) 높아진 3만216.45에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49포인트(0.39%) 낮아진 3,694.92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12포인트(0.10%) 내린 1만2,742.5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1.8%, 유틸리티주는 1.3% 각각 낮아졌다. 반면 금융주는 1.2%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나이키가 5% 올랐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는 4% 및 6% 각각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분기 금융업계 자사주 매입 재개를 허용한다고 한 발표가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 주말까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간 미 여야가 실업수당과 현금지급이 포함된 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 의회는 이날중 부양법안을 1조4000억달러 규모 새해 예산안과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일인당 600달러 규모 수표를 다음주부터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수도인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등에 긴급 봉쇄령을 내렸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변국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