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마이티 전기트럭 출시한다…내년 7월 우체국에 시범도입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12-21 11: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물류차량 전동화'를 추진하는 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손 잡고 '마이티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

우체국 운송용 차량으로 선행개발된 중형트럭 마이티 전기차. 사진=현대차.

우체국 운송용 차량으로 선행개발된 중형트럭 마이티 전기차. 사진=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21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현대차 중형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시범 운영한다는 게 협약 내용이다.

마이티 전기차는 출시 전 선행개발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실제 우편물류 운송에 투입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된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한다.

선행 개발된 마이티 전기차는 128kWh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이티는 국내 물류운송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중형트럭"이라며 "디젤엔진을 탑재한 우편물류 운송차량을 전기차로 점차 전환하게 되면 유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도심 내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물류·운송용 차량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형급 이하에서는 전기차를, 대형급 이상에서는 수소차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는 소형 전기트럭 포터2 일렉트릭이, 수소차 분야에서는 대형 엑시언트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물류 운송 분야에서도 친환경 상용차 운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