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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통합 '신한라이프' 초대 사장 내정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7 18:10

오렌지라이프 임시 대표에 이영종 부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내년 7월 출범을 앞둔 신한금융 통합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 수장에 낙점됐다. / 사진 = 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내년 7월 출범을 앞둔 신한금융 통합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 수장에 낙점됐다. / 사진 = 신한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생명 사장이 내년 7월 탄생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를 이끌 수장으로 내정됐다. 또 오렌지라이프는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대표의 임기 만료 이후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부사장(현 오렌지 뉴라이프추진실장)이 임시 대표를 맡게 된다.

17일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초대 사장으로 성대규 사장을 선임했다. 오렌지라이프 임시대표로 이영종 부사장(오렌지 뉴라이프추진실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내년 6월까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성대규 사장 후보는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CEO를 모두 경험한 보험업 전문가로 2019년 취임 이후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으로 신한생명의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그 동안의 통합 준비 과정에서도 보험사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온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통합 ‘신한라이프’ 수장에 낙점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초부터 통합 CEO 내정자인 성대규 사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통합(One Firm)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1967년생으로 금융권 CEO 가운데 젊은 편에 속하는 성대규 사장은 신한생명의 첫 관료 출신 최고경영자다. 재정경제원과 기획재정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금융위원회 등을 거쳤다. 금융위원회에선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보험개발원장으로 취임한 후 ‘금융 소비자 중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 차량의 수리비 견적을 사진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료율 산정 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인슈테크 도입을 추진해왔다.

성 사장은 신한생명 사장으로 취임 직후 △혁신적 조직문화 △인슈어테크 리더 △시너지 극대화 △원신한(One Shinhan) 가속화 △보험 본연의 기능을 경영방향으로 제시하고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공을 들여 왔다.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신설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싱크탱크로, 아이디어를 제안과 토론이 자유로울 수 있게 자신의 집무실과 같은 층에 센터를 배치토록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반으로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기업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 조직의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 왔다. 지난 7월엔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보험판매 전문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를 출범했다.

경영 성과도 합격점이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98억원)보다 56.0% 급증했다. 3분기 순익만 봐도 797억원으로 지난 2분기(519억원)와 비교해 53.4% 늘었다. 보장성보험 중심으로의 영업 포트폴리오로의 체질 개선 효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부사장 후보는 현재 오렌지라이프의 New Life 추진팀장으로 과거 신한-조흥은행 통합 실무를 담당한 바 있으며 양사간 이해관계 조정 등 통합 준비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어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과 함께 성공적인 통합을 추진할 파트너로 내년 7월 통합 시점까지 오렌지라이프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됐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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