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순자산이 300억원이 안됐지만 수익률 호조 등으로 인해 추가 자금이 유입되며 1700억원 이상 순증했다.
이 펀드는 5G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통신인프라, 디바이스간 연결을 도와주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통신서비스 등과 관련된 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아시아, 유럽 전역의 5G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세부적인 종목 선정에 대해서는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Neuberger Berman)의 리서치 자문을 받아 범세계적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이 펀드는 국가별로는 미국 66%, 아시아 20%, 유럽 5%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섹터별로는 정보기술(IT) 6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9%, 자유소비재 6%, 기타 14% 수준을 편입 중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인 점과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장이 뜨면서 디지털인프라 확충에 대한 니즈가 급격하게 확대된 점, 여기에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펀드의 기간 별 수익률은 1개월 6.29%, 3개월 16.28%, 6개월 26.95%, 1년 35.22%, 설정후 68.34% 수준이며, 비교지수의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4.07%, 3개월 8.81%, 6개월 19.47%, 1년 13.00%, 설정후 24.15%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