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2021년 운송업종 Top-pick 추천. 조정 받은 지금이 매수 기회
- SCFI의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HMM주가는 조정국면 지속
- 단기간의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으로 판단하며, 2020년 4분기~2021년 1
분기 중 비중확대 할 것을 추천
- 주가 조정은 1)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2)컨테이너 물동량 증가가 일시적이라
는 의견, 3)수급 불균형이 컨테이너 Box부족과 항만 체선, 4)미국 California의
부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Intermodal 서비스의 원활하지 못한 작동 등 다
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면서 업황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되었기
때문
- 하지만, 당사는 2021년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신조 컨테이너선 인
도 부족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Box부족은 단기간 해결 어려워. 중국 Cosco의 정책 방향이 중요
- 최근 갑작스런 물동량 증가로 인해 미 서부 항만의 체선율 상승과 Intermodal
Service를 통해 내륙으로 이동한 컨테이너 박스의 회수에 예전에 비해 더 많
은 시일이 소요되면서 컨테이너 공급을 줄이는 효과 발생
- 아시아-미주서안 항로의 경우 기본적으로 왕복 6주가 소요, 미국으로 들어간
컨테이너 박스는 42일이면 아시아로 돌아오는게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63일
까지(9week) 회수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보도됨(Lloydslist)
- Box회수기간의 증가는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Front-haul 운임에 직접적인 영
향을 주는 요인(컨테이너선 Nominal Capacity 대비 공급을 축소)임
- 컨테이너박스 공급 단기간에 늘어나기 힘든 구조. CIMC, CXIC, Singamas,
Cosco 등 Top4의 총 생산 Capa는 연간 약 3,880천TEU(월에 약 32만T)
- COSCO 컨테이너 운임 상승의 수혜를 보고 있어, 박스 생산에 소극적. No.1
Box 제조업체인 CIMC의 지분 14.5% 보유. CIMC와 COSCO Capacity Top4
의 64.4% 차지
■ Intermodal 물량 급증. 미 BNSF와 Union Pacific 물동량 주목
- Intermodal 물량 증가세 지속되고 있어, 컨테이너 박스 회수 기간의 증가가
미 내륙 운송의 차질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
- 아시아에서 북미로 간 컨테이너는 미서부의 LA, Longbeach, 미동부의 New
York, New Jersey 등의 Port에서 하역한 뒤 Intermodal Service를 통해 미 전
역으로 운반됨
- 미국의 대표 Intermodal 업체인 BNSF와 Union Pacific의 Intermodal(Rail &
Trailer) 물동량은 36주차(9월 5일)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 12월 5일(49주차)의 BNSF와 Union Pacific의 Intermodal Volume은 각각
+19.2%(yoy), +8.2%(yoy)를 기록하여, 11월 미주 항로 컨테이너 물동량도 큰
폭의 증가 추정
<정리: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