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잔고 1000억원 중 절반 이상인 약 550억원이 올해 증가분이다. 연금계좌도 현재 1만7000계좌로 2019년 말(7000계좌) 대비 140%나 늘었다.
코로나19 이후로 언택트(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투자로도 이어지고 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금 ETF와 연금펀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키움증권 측은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온라인에서의 연금 ETF·연금펀드 거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3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으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 진출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