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물로의 롤오버가 차차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국고3년 선물이 2만계약 10년 선물은 1만7천계약 수준으로 매우 한산하다.
개인은 전일에 이어 국고3년 선물 및 국고10년 선물도 대량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오전 11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1.71, 국고10년 선물은 보합인 130.8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8비피 오른 0.97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보합인 1.65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237계약을 순매수했고 국고10년 선물 1,936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어제부터 개인의 국채선물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면서 "개인이 포지션을 없애려는 것인지 아니면 롤오버를 월물간 스프레드 매매로 하지 않고 청산 후 매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롤오버 보다는 12월물은 청산하고 3월물에서 다시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개인 매도는 청산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면서 "12월물에서는 손해가 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