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外人 주식 매도 확대에 상승폭 유지…1,084.35원 2.2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2-08 11:09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를 동반한 코스피지수 낙폭 확대가 어우러지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5원 오른 1,08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1,085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브렉시트 합의 불발 소식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가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중 갈등 악재와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까지 겹치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달러/원 상승을 지지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주식 매도와 함께 개장 초 보합권 흐름에서 벗어나 1% 가까운 하락세를 타면서 달러/원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달러/위안은 기준환율 고시 이후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6% 낮은 6.5317위안에 고시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밀려 시장 영향력은 제한됐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226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9% 오른 90.8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만 3천71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 역외 숏마인드 후퇴
역외 시장참가자들이 숏물량을 거둬 들이며 달러/원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의 미국 추가 공급이 내년 6월에나 가능하다는 소식에 미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자 서울환시에서 달러 매수로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강화로 시장 수급이 달러 수요 우위로 돌아선 것도 이들의 숏심리를 훼손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역외가 달러 매수에 나서자 역내 참가자들도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화이자의 미국 내 백신 공급 지연이 소식이 백신 낙관론을 후퇴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미 부양책 이슈 때문인지 역내외 참가자들의 공격적으로 롱플레이에 나서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코널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장 마감 후 코로나19 관련 부양책 합의를 낙관한다고 한 발언한 것이 달러 강세를 일정 부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오후 전망…부양책 이슈에 1,085선 상향 돌파 브레이크
오후 달러/원은 1,085원선 아래서 제한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로 시장 수급은 수요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 부양책 이슈로 달러 강세가 제한되고 있는 데다, 달러/위안도 낮은 기준환율과 상하이지수 상승에 따라 보합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국 백신 접종 시작에 따라 백신 낙관론이 다시 주목 받을 가능성도 달러/원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할 경우 달러/원의 상승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오후 들어 더욱 늘어날 수 있어 달러/원의 1,085원선 상향 돌파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달러/위안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린 데다 부양책, 백신 이슈 등으로 달러/원의 급작스러운 상승도 예상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