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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 정제마진, 배럴당 0.6달러…9월 4주 이후 최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12-08 09:00

전주 대비 0.3달러↓, 메리츠증권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이후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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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 배럴당, 단위 : 달러. 자료=증권업계.

기준 : 배럴당, 단위 : 달러. 자료=증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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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12월 1주 정제마진이 배럴당 0.6달러를 기록하면서 9월 4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 1주 정제마진은 전주 0.9달러 대비 0.3달러 낮아졌다. 배럴당 0.6달러의 정제 마진은 지난 9월 4주(배럴당 0.5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정제마진은 지난 10월부터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다시 하락 중이다.

정제마진이 바닥 치를 보이지만 전망은 나쁘지 않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내년 1월부터 일평균 50만배럴로 증산을 합의, 유가 안정 행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장 가능성이 높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한 유가 급등을 방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노우후 메리츠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제유가는 배럴당 48달러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등장한 이후 유가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SK이노베이션, S-Oil 등 국내 정유사들도 내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를 벗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를 기점으로 유가 반등과 수익성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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