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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식·회사채 발행 19.7% 증가…빅히트 등 IPO 효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8:56

2020년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 금융감독원(2020.11.30)

2020년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 금융감독원(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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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10월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전달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20조6844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010억원(19.7%) 증가했다.

10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10건, 1조2399억원으로 전달보다 10건이 줄었지만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발행액이 4270억원(52.5%) 늘었다.

IPO는 총 6건으로 전달(12건)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9626억원) 등 대어급 IPO로 발행액이 4349억원 증가한 1조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는 규모는 4건, 1679억원으로 전달(8건, 1758억원)보다 4건, 79억원 줄었다.

10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18.1%(2조9740억원) 증가한 19조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감소에도 금융채·ABS(자산유동화증권) 증가 영향이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30건, 2조8490억원으로 전달보다 발행액이 24.2% 줄었다. 특히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이 전달보다 37.4%포인트(17.1%→54.5%) 증가했다.

금융채는 201건, 13조8954억원으로 전달(196건, 11조1240억원)보다 발행액이 24.9%(2조7714억원) 늘었다. 금융지주채가 10건, 1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8.4% 증가했고, 은행채는 27건, 4조9676억원으로 전월 대비 발행액이 45.3% 늘었다.

ABS 발행은 115건, 2조7001억원으로 전월 대비 액수가 70.2%(1조1136억원) 증가했다.

10월 중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의 총 발행 규모는 123조1160억원으로 전달보다 1.3%(1조6416억원) 줄었다. CP가 39조1184억원, 단기사채가 83조9977억원 발행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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