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등 위험거래 사전 차단을 위해 영업점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고객확인의무 이행 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절차 고도화, 효과적인 거래 모니터링 체계구현을 통한 업무 효율화, RPA·스크래핑 등 신기술을 활용한 수기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화면의 시각화, 보안성 향상, 글로벌 제재 필터링 솔루션 개선 등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사용자 환경(UI) 개편작업을 통해 시스템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홍명종 농협은행 준법감시인은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자금세탁방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AML 운영체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AML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심거래 위험도 분석 시스템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