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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석유화학 업황 및 전지부문 실적 개선세 지속”- 하이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3 09:02 최종수정 : 2020-11-23 09:26

▲자료=LG화학

▲자료=LG화학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화학이 내년 전지 부문의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지사업 부문의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8% 상향한 95만원으로 제시했다.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된 화학제품으로 고부가합성수지(ABS)를 꼽았다.

원 연구원은 “ABS는 주로 자동차 내장재 및 휴대전화 등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사용되는데, 코로나19 확산 구간에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며 ABS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라며 “이러한 추세는 미국에서도 함께 나타나면서 지난 9월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 증가에 기반해 상승한 ABS-Naphtha Spread는 낮은 재고로 인해 내년에도 견조한 수준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도 각국의 부양책이 이어질 것을 감안, ABS를 비롯한 화학소재에서의 견조한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사업 부문의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 연구원은 “LG화학은 최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18조원 중후반과 영업이익률 Mid-Single로 제시했다”라며 “오는 2024년에는 매출액 30조원 이상과 영업이익률은 High-Single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외형 확대 및 이익률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25GW 수준인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도 2023년 60GW로 확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전기차(EV) 배터리 화재 사고 등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받았으나, 향후 실적 개선세에 기반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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