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 사옥./ 사진=교보증권
19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지난 18일 교보증권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교보증권에 대한 등급 상향 사유로 ▲다각화된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된 점 ▲리스크관리 강화로 고위험자산이 축소된 점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이 개선된 점 등을 꼽았다.
김영훈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교보증권은 최근 몇년간 양호한 이익을 보인 데 이어 지난 6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영향으로 순자본비율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권시장이 대형사 위주로 재편 중이나, 분산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현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 등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사업 부문이 다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9%를 기록해 업계 상위권의 수익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리스크관리 강화로 고위험자산이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의 올해 9월 말 기준 우발채무 잔액은 7636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2%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3월 말 249.6%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하반기 이후 권고기준인 100%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이후 손익변동성이 크고 손실 발생가능성이 높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제한했다. 파생결합증권(DLS) 또한 자체 헤지 발행한도를 통제해 보수적으로 리스크관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순자본비율은 617.3%로 최근 몇 년간 양호한 이익을 시현한데 이어 올해 6월 2000억원 유상증자로 지표가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교보증권은 향후에도 영업용순자본비율, 순자본비율, 레버리지배율 내부한도 등을 타사보다 높게 설정해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며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감안할 때 현재의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보증권은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투자에 대한 선호도도 낮다”라며 “규제 수준 및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내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표의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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