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증권, 실적호조·유상증자에 신용등급 AA-로 상향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9 16:43 최종수정 : 2020-11-19 16:50

작년 순이익 834억...올해 3분기도 745억 호조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에서 AA-로 상향

▲교보증권 사옥./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 사옥./ 사진=교보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교보증권의 신용등급이 AA-로 개선됐다. 사업 다각화와 모기업의 유상증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19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지난 18일 교보증권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교보증권에 대한 등급 상향 사유로 ▲다각화된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된 점 ▲리스크관리 강화로 고위험자산이 축소된 점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이 개선된 점 등을 꼽았다.

김영훈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교보증권은 최근 몇년간 양호한 이익을 보인 데 이어 지난 6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영향으로 순자본비율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권시장이 대형사 위주로 재편 중이나, 분산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현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 등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사업 부문이 다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9%를 기록해 업계 상위권의 수익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리스크관리 강화로 고위험자산이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의 올해 9월 말 기준 우발채무 잔액은 7636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2%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3월 말 249.6%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하반기 이후 권고기준인 100%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이후 손익변동성이 크고 손실 발생가능성이 높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제한했다. 파생결합증권(DLS) 또한 자체 헤지 발행한도를 통제해 보수적으로 리스크관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순자본비율은 617.3%로 최근 몇 년간 양호한 이익을 시현한데 이어 올해 6월 2000억원 유상증자로 지표가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교보증권은 향후에도 영업용순자본비율, 순자본비율, 레버리지배율 내부한도 등을 타사보다 높게 설정해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며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감안할 때 현재의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보증권은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투자에 대한 선호도도 낮다”라며 “규제 수준 및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내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표의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2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