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흥국 주식으로 강하게 자금 유입 중...코스피 외인매수 70%는 프로그램 통한 바스켓 매수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7 08:5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글로벌 주식으로 2018년 초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주요 지역 중 신흥국(EM) 주식으로 가장 강하게 돈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금투 국내주식팀은 "지난주까지 EM 주식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큰 자산을 보면 8월 이후 현금(cash)에서는 돈이 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채권 ETF에서는 지난주에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 후 금리 속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국내주식팀은 "EM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은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매매 동향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11월 들어 외국인은 KOSPI 주식 4.3조원을 순매수했는데, 전체의 70%(3.0조원)는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바스켓 매수"라고 지적했다.

주식뿐 아니라 EM 채권으로도 자금이 유입된다고 밝혔다.

주식전략팀은 "이머징 통화 강세와 EM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 주식시장 내에서는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 주가가 반등하는 시장 색깔 변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2주간 이런 가격 변동이 급격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략팀은 "큰 배경은 미국 대선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백신 출시 기대, 이 둘을 아우르는 건-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역설적이게도-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기 회복 기대"라고 해석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었다. 지난 11일간 매일 11만명을 넘고 있다. 급격한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지난 3, 4월 같은 경제의 전면적 봉쇄(full lockdown)보다 선별적인 제한 강화 방식을 취했다.
전략팀은 "연말까지 미국 정책 재료 부재는 불가피하다"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코로나19 재확산은 대선 이후로도 진척이 느린 경기 부양책 논의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 뉴스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속시켰다. 연말까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타결 전망이 불투명한 반면 백신 출시에 대한 뉴스는 추가로 더 나올 것"이라며 "급격한 시장 상황의 변화는 불과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치주의 성장주 대비 상대강도는 여전히 바닥권이다. EM 주식의 전세계 주식 대비 상대 강도 역시 마찬가지"라며 "최근 나타난 시장 변화가 더 연장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크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EM으로의 자금 유입과 외국인 국내 주식시장 매수도 더 이어질 수 있다. 연말까지 KOSPI 사상 최고치 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흥국 주식으로 강하게 자금 유입 중...코스피 외인매수 70%는 프로그램 통한 바스켓 매수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성증권 거점점포 제재 '기관경고'…발행어음 청신호 삼성증권의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관련 제재 수위를 당초보다 감경했다. 9부 능선 넘은 삼성증권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제재안을 심의, 기관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초고액자산가 거점점포 대상 영업실태 검사 후 삼성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포함 중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최종 제재 수위가 한 단계 낮춰진 것이다. 기관경고는 중징계로 분류되지만 단기금융업 인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업계에서는 제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삼성증권이 그동안 숙원한 2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높이려면…“‘5% 룰’ 개선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 룰’인 대량보유보고제도의 공동보유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주주총회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0년 만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실효성 제고 과제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주총회 운영 개선과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내에 2016년 도입 이후 약 10년 만에 개정됐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단순 주식 보유를 넘어 고객과 수 3 "바뀐 수익률인 지 몰랐네?" 퇴직연금 500조 시대,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 '정정 이력' 필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최초 공시된 퇴직연금 수익률이 틀려서 수정됐더라도 일반 국민이 보는 화면에서는 업데이트된 최종 수치만 기재돼 정정 이력을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고, 연금 사업자인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수익률 공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분기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 최초 공시 31일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따르면, 퇴직연금 공시 주기는 분기 1회 이상으로, 분기 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로 규정돼 있다.일반 국민은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