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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아마존, e커머스 협력…11번가서 아마존 상품 구매 가능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11-16 10:15

다양한 쇼핑 경험 및 소비자 편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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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의 커머스 자회사인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12년 이상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SK텔레콤과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론칭 준비가 되는 대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기업공개)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11번가를 ‘글로벌 유통 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11번가는 SK텔레콤과 함께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판매자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마존 측은 “11번가는 우리의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를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e커머스 사업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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