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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수 1차 확산시기 대비 급증...1차 확산기 대비 주식 투자심리 훼손 안돼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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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수 1차 확산시기 대비 급증...1차 확산기 대비 주식 투자심리 훼손 안돼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부터 가시화된 경기 회복 모멘텀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1차 확산기보다 빠른 확산 속도에도 투자심리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다미 연구원은 "화이자 중간 결과 발표 이후 연말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대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2차 락다운은 전면 봉쇄보다 부분 봉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다만 환절기를 지나면서 서구권 코로나19 확산세 자체는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미국 일일 확진자 수는 10일 20만명을 돌파했고, 프랑스는 11일 러시아를 제치고 누적 확진자 수 4위 국가가 됐다.

김 연구원은 "9월 이후 미국, 유럽 주요국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차 확산 시기였던 3~5월 평균 대비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10월부터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최소 11월 말~12월 초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하고 필수 시설을 제외한 음식점, 술집 등의 영업이 중단된다.

미국은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봉쇄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인구가 밀집한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 10인 이상 모임 금지(뉴욕), 실내 식당 영업 제한(샌프란시스코) 등의 봉쇄 조치를 내렸다.

김 연구원은 다만 "2분기 경제 충격을 고려할 때 전면 봉쇄를 선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선진국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생산 및 수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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