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법조타운 인근 주거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평균 이상' …일대 신규분양 주목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9 14:41

법조타운 인근 주요 분양 단지. / 사진제공 = 더피알

법조타운 인근 주요 분양 단지. / 사진제공 = 더피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법조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이 몰려있고 유해 시설이 없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법조타운 인근 주거지역은 부촌으로 꼽힌다.

서울의 대표적인 법조타운은 서울중앙지방·고등·대법원 등이 모여 있는 서초법조타운이다. 법원과 가까운 반포동 일대로는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 수십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가 즐비하다.

송파구 문정동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7년 3월 광진구에 있던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검 등이 이전 개원하면서 법조타운으로 탈바꿈 된 곳이다. 현재 법무부 부속시설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등이 더해지면서 상주 인원만 3만5000여명에 달한다.

법조타운이 조성되면서 문정동 아파트값도 크게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2017년 9월 문정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2237만원에서 3년이 지난 현재(2020년 9월 기준) 3738만원으로 67.1%가량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59.6%와 비교하면 7.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수원 광교도 법조 인력이 대거 몰려 집값이 뛴 곳이다. 광교 호수공원 일대에 수원 지방 검찰청, 수원 고등법원 등이 몰려 있다. 입주 10년차인 바로 옆 ‘광교 참누리 레이크’는 전용면적 84㎡이 지난 7월 10억9700만원에 팔렸다.

법조타운 인근 아파트가 부촌의 보증수표로 떠오르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모여 있는 부산 연제구 법조타운 인근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가 평균 230.7대 1이라는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법조타운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대구 수성구 범어 법조타운 인근에서 지난 2018년 분양해 당시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85.3대 1을 기록했던 ‘힐스테이트 범어’의 경우 전용 84㎡ 입주권이 10억5720만원(2020년 2월)에 실거래되며 분양가(7억920만원) 대비 3억원이 넘는 웃돈이 형성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법조인들의 특성상 법원이 인접한 곳에서 잘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법조타운 인근 부동산시장 수요가 안정적인 데다 이들 지역에 진입하려는 수요까지 형성이 되면서 집값 상승은 물론 학군이나 상권 등 인프라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올해 청약을 통해 내집 마련을 고려하는 예비 청약자라면 법조타운이나 법조타운이 조성될 지역의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법조타운이 이미 들어섰거나, 조성을 앞둔 곳의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의정부 고산지구에는 하반기 2407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3개 단지(C1, C3, C4블록)에 들어서며,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다. 고산지구는 법조타운조성(예정) 부지와 접하고 있어 의정부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탈바꿈 중이다. 이 외에도 복합문화융합단지개발 등 주변 개발 호재가 탄탄하며,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천 서구에서는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234가구다. 검단신도시에는 대규모의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부산에서 '서면 비스타동원' 분양에 들어갔다. 거제동 법조타운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전용 59~84㎡ 총 806가구 중 210가구 일반분양 된다. 법원, 검찰청의 이전이 확정된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와 가까운 곳에서는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57㎡ 총 450가구 규모다.

서울에서는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인 ‘래미안 원베일리’가 서초동 법조타운과 가깝다. 총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수원 광교에서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1~49㎡ 450실 규모다. 광교 법조타운 종사자들을 배후 수요로 갖췄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최고 81층 랜드마크로 돌아오는 삼표…성수서 '디벨로퍼 변신' 속도 삼표그룹이 45년간 레미콘을 생산했던 서울 성수동 공장 부지를 최고 80층 안팎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며 디벨로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과 한강에 인접한 부지에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를 조성해 건자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부동산 개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대규모 공공기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초고층 건축에 따른 공사비와 자금조달 부담을 관리해야 한다. 성수동 일대 개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가 삼표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레미콘공장 철거 4년 만에 초고층 개발 구체화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원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 2 CU, ‘데일리패션뉴스’와 맞손…패션 콘텐츠로 2030 접점 넓힌다 편의점 CU가 패션 전문 SNS 채널 ‘데일리패션뉴스’와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상품을 패션·셀럽 콘텐츠와 결합해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데일리패션뉴스와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 이혜영 데일리패션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데일리패션뉴스는 SNS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3 성장 멈춘 대형마트…‘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에 이마트·트레이더스 함께 담은 이유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일상 장보기에 특화된 대형마트에 대용량·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트레이더스를 더해 집객력과 체류시간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창고형 할인점의 경쟁력을 접목해 기존 할인점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기존 월계점을 전면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이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로, 특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한 공간에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외식·패션·문화 등 다양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