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시장, 美대선 결과 당일 나오지 않을 가능성 반영..채권시장 블루 웨이브 우려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03 08:47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채권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고 상원도 민주당이 차지할 경우 금리가 가장 큰폭으로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선 연구원은 "경합 주이면서 선거인단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주는 한국시간 4일 오전 10시에 투표가 종료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 주의 현장투표 결과 바이든이 큰 표차로 모두 승리할 경우 사실상 대선결과는 민주당의 승리로 여겨질 것"이라며 "그 이후 발표될 모든 경합 주들에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승리하더라도 270석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위 주들에서 승기를 잡을 경우 바이든 후보는 이후 발표될 경합 주들에서 80% 이상을 확보해야만 최종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초반 확인되는 경합 주들의 현장투표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전개된다면 블루웨이브 가능성을 반영했던 채권시장 매도세는 잦아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고 우편투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불확실한 기간이 연장되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와 채권시장 약세 흐름이 며칠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 금융시장, 대선결과 당일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 반영

이 연구원은 최근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결과가 선거 당일에 결정되지 못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나스닥은 10월 13일 전고점대비 8% 하락했고 미10년은 동기간 0.88%까지 15bp 상승했다. 국고3년과 10년은 각각 0.97%, 1.60%로 5bp, 8bp씩 상승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11월 2일까지 3영업일 연속 약 1만4천계약, 1만3천계약씩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미 코로나 재확산이 결국 국채발행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불안과 미 대선 이후 소송,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 등이 더해져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사전투표(조기 현장투표+우편투표) 참여자 수는 9,200만 명으로 전체 투표자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전투표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마다 우편투표 개표시간과 소요시간 등이 달라 당일 현장투표만으로 결과가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텍사스를 제외하면 우편투표 집계까지 대부분 2일 이상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경합 주 중 선거 당일 집계가 완료되는 주는 플로리다, 텍사스"라며 "당일 대부분의 결과를 알 수 있으나 우편투표까지 1일이 소요되는 주는 조지아, 2~4일이 소요되는 주는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위스콘신, 미시간 등"이라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아이오와 주는 7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편투표를 포함한 경합 주들의 최종 결과가 대부분 집계되는 시점은 한국기준 7일 경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합주의 현장투표 격차가 적다면 우편투표가 확인될 주말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한자산운용,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 ICGN 가입…수탁자책임 활동 강화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에 가입했다.글로벌 기업지배구조 및 스튜어드십 논의에 참여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탁자책임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ICGN, 기업지배구조 및 수탁자책임 참고 기준 활용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은 ICGN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ICGN은 1995년 설립된 기관투자자 중심의 국제 협의체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의 수탁자책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정책 제언, 네트워킹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회원기관의 운용·관리 자 2 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오픈…내년 전자주총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신규 플랫폼으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이봅: 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개통했다.주주총회 전일까지 실시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총회장 온라인 투표 등 의결권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K-VOTE 통합 'eVOP' 오픈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지난주 새로운 의결권 지원 서비스인 'eV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예탁원의 기존 (사전)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eVOP으로 통합된다.통합 후 회사와 주주는 eVOP에서 (사전)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1월 1일 개정상법 시행일부 3 NH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익 1조 돌파…"수익성·자본효율성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배광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개별 3분기로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보다 증가된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11조원 규모를 기록, 성장을 위한 자본력 기반도 확보했다. 3분기 만에 순익 '1조 클럽'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3% 증가했다.이로써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1조 클럽'을 기록했고, 순이익 기준으로도 3개 분기만에 1조원대를 넘었다. 3분기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