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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사, 중고차 구독경제·드론 리스 등 신사업 발굴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2 18:04 최종수정 : 2020-11-03 07:38

카드·캐피탈사 자동차 할부금융 성장 한계

2일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 로비층 밀레홀에서 열린 신용카드학회 정기학술대회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경쟁력 방안' 세미나 토론 모습.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진=웨비나갈무리

2일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 로비층 밀레홀에서 열린 신용카드학회 정기학술대회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경쟁력 방안' 세미나 토론 모습.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진=웨비나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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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 중고차, 드론 리스 등 신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 로비층 밀레홀에서 열린 신용카드학회 정기학술대회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경쟁력 방안' 세미나에서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지용 교수는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 신사업 강화'에서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지적했다. 특히 자동차 금융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어 수익원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용 교수는 "카드사 주 수익원인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있고 캐피탈사도 주 수익원인 자동차 금융 경쟁 가속으로 수익원이 악화되고 있다"라며 "카드사는 레버리지 배율 확대로 자금조달 여력이 제고됐고 캐피탈사는 조달비용 감소, 부수업무 완화 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 신사업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용 교수는 신사업 모델로 중고차·리스 만료차 대상 구독경제, 로봇, 드론 등 첨단장비 위주 리스사업, 사용량 기반 요금 지불 리스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기반 부동산 리스 중개, 빅데이터 활용 가맹점 컨설팅과 소비 지원, 데이터 브로커 사업 등을 제안했다.

중고차·리스 만료차 대상 구독경제와 관련해 서 교수는 "최근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 대비 중고차 또는 리스 만료 차량을 구독 서비스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라며 "최근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 대비 중고차 또는 리스 만료 차량을 구독 서비스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드론, 로봇 활용도에 따른 리스 사업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용 교수는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산업 중심 리스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라며 "비용절감에 주력하는 중소제조업체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할 업무용 로봇 리스, 건설현장 측량 등 산업현장 내 활용도가 높아지는 드론이 리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업용 부동산 리스중개도 신사업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서 교수는 "미국의 Truss는 중소기업 대상 상업용 오피스 중심 리스거래를 중개하는 온라인 리스 플랫폼 운영하고 있다"라며 "플랫폼에 등록된 사무용 빌딩 및 공유 오피스를 대상으로 리스이용자와 임대사업자간 리스계약 중개하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후 토론자들은 향후 카드사와 캐피탈사 산업 전망을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최철 숙명여대 교수는 카드사, 캐피탈사들이 신사업을 추진할 때 들어갈 수 있는 비용은 협업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지 화두를 던졌다.

서지용 교수는 현대카드 PLCC카드를 예로 들며 협업을 통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서 교수는 "현대카드가 핀테크사, 유통업체 등과 PLCC 상품을 만들 때 카드를 처음 설계할 때부터 비용을 반반씩 부담하도록 해 제휴카드 단점을 보완했다"라며 "디지털 채널 활용 등 IT인프라를 통해 비용절감이 어느정도 될 수 있다는점에서 카드사에게는 수익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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