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말정산 대비 체크 vs 신용”…신용카드 사용 가장 많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10-28 18:44

체크·신용 중 한가지 사용 많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 카드고릴라

사진 = 카드고릴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연말정산을 대비해 체크카드, 신용카드 중 어떤 카드를 사용하냐는 질문에 신용카드 사용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3주간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연말정산 준비, 카드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설문조사 결과, 1위는 46.9%(471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거의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005명이 참여했다.

2위는 ‘거의 체크카드로만 결제(16%, 161표)’, 3위는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 결제(13%, 131표)’가 올랐다. 4명 중 3명 이상이 한가지 결제수단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명 중 한 명 꼴로 선택한 ‘신용카드’가 가장 인기있는 결제 방법으로 꼽혔다.

4위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반반씩 사용(11.6%, 117표)’이 올랐다. 소득공제에 최적화된 일명 ‘황금비율’로 불리는 ‘연봉의 25%는 신용카드, 나머지는 체크카드 사용(7%, 70표)’은 5위에 그쳤다. ‘신경 쓰지 않고 아무거나 쓴다(5.5%, 55표)’가 6위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4~7월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과 동일하게 80%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혜택이 더 좋은 신용카드를 주 소비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로 결제한다는 답변이 3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결제수단이 다양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0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3월 신용카드,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의 소득공제율을 각 2배인 30%, 60%, 80%로 높였다. 이에 더해 4~7월에는 일괄 80%로 상향했고, 소득공제한도를 30만원 인상했다. 지난 5월부터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받은 가구가 66.1%로 가장 많았으며, 선불카드 13.2%, 현금 12.9%,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7.8%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