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0 국감] 이용우 "암환자 보험료 과다징수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3 22:44

실제 입원일수와 통계 맞지 않아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이용우 의원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이용우 의원실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의원은 보험사가 암환자들의 입원일수를 허위·조작해 암환자들로부터 보험료를 과다하게 징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에 따르면 보험료 산정의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보험개발원이 보험사로부터 암입원보험금 지급 통계를 제출받아 산출한 평균입원일수는 남자 44일, 여자 40일이다. 하지만 실제 암환자들이 주로 입원하는 대학병원의 평균입원일수는 8.54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은 암환자에게 짧은 기간 입원 후 퇴원을 권유하기에 암환자는 부득이하게 요양병원으로 이동을 하고, 보험회사들은 요양병원 입원에 대해 암의 직접적인 치료목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입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용우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기초로 보험회사가 암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평균입원일수를 조사한 결과 2018년 25일, 지난해 24일로 나타났다며 보험회사의 허위·조작과 암보험료 과다징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즉 보험사는 약 40일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징수하는 반면, 약 24일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의혹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험료를 과다 징수하는 것으로 명백한 부정행위다.

이용우 의원은 의혹 제기의 근거로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회원이 제기한 소송 대법원 판결문의 '대수의 법칙에 따라 보험료수입과 보험금지급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문구를 제시했다. 삼성생명이 암의 직접적인 치료목적 내용으로 암입원보험금 약관을 개정한 2014년부터 암보험관련 보험료수입이 보험금지급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며 현실에서는 대수의 법칙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보암모 회원들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보낸 질의서를 보면 △삼성생명이 한국신용정보원에 고객이 지급받지 않은 암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입력한 행위 △환자의 대학병원 7일 입원을 490일로 둔갑시키는 허위조작 행위를 했다는 문제제기가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암입원보험료의 적정성 ▴보험개발원에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암입원보험금의 지급 등과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확한 입원일수, 그리고 약관 변경 등 보험사의 문제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