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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대출 고객 절반이 1등급…고신용자가 78%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9 14:44 최종수정 : 2020-10-19 14:58

2등급은 17% · 3등급은 13% 차지

최근 5년간 은행 신용대출 고객 신용등급 분포 현황/ 자료 제공 = 윤두현 의원실

최근 5년간 은행 신용대출 고객 신용등급 분포 현황/ 자료 제공 = 윤두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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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의 절반은 신용등급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NICE 평가정보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은행 대출고객 신용등급 분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현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646만명 중 311만명(48%)은 신용등급이 1등급이었다.

2등급은 113만명으로 전체의 17%, 3등급은 82만명으로 전체의 13%였다. 은행 신용대출 고객 가운데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신용자는 78%를 차지했다.

신용대출 고객 중 고신용자 비중은 2016년 72%, 2017년 74%, 2018년 74%, 2019년 76%, 2020년 78%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1등급 비중은 2016년 40%, 2017년 43%, 2018년 44%, 2019년 46%, 2020년 48%로 4년 새 8%포인트나 뛰었다.

NICE 평가정보는 “은행의 대출심사나 관리 기준을 알지 못해 고신용자가 늘어난 사유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며 “일반적으로 전국민의 신용등급이 상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리가 낮아져 이자 상환 부담과 빚을 갚지 못하는 위험이 낮아졌고 전반적으로 신용거래 및 소비거래 습관이 개선돼 상위 신용등급에 위치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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