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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0-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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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동향>

 WHO 집계기준(10.14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8,002,699명(전일대비 +287,031명), 사망자 수는 1,083,234명(전일대비 +4,108명)
- 확진/사망자: (미국) 7,728,436명/213,626명 (인도) 7,239,389명/110,586명 (브라질) 5,103, 408명/150,689명 (러시아) 1,340,409명/23,205명
(미국) 13일기준 일 신규 확진자수(존스홉킨스대 자료 7일 평균)가 일주일 전보다 16% 늘어나며 약 두달만에 5만명을 상회. 보건전문가들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새로운 감염사례가 너무 증가하고 있음을 반복해서 경고(CNBC)
-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도 코로나19 양성 판정
-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백신 승인 초기 단계에서 어린이들에게 접종을 권하지 않을 수 있음(CNBC)
- 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에서 집단면역을 옹호해온 스콧 아틀라스 박사의 목소리가 커지고 다른 전문가들이 배제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FT)
 펠로시 하원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14일에도 부양책 논의를 계속했으나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실패. 15일에도 대화를 이어갈 계획(CNBC)
- 므누신 장관, 펠로시 의장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포괄적 논의를 가졌으나 특정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여전. 대선전 부양책 타결은 어려울 것
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의 GDP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1년이 걸릴 것. 고용의 경우 이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가능성(CNBC)

(중국) 인민은행,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전년동월대비 2,047억위안 증가한 1.9조위안. M2 증가율은 전월(10.4%)보다 높은 10.9%를 기록. M1 증가율은 8.1%. 9월말기준 신규사회총융자잔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280.07조위안(Xinhua)
 칭다오시 보건위원회, 75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핵산검사 샘플 채취. 이중 406만개 이상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아직까지 새로 발견된 감염사례는 미보고(Xinhua)
 왕이 외무부장, 라오스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양국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성공. 커다란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원을 집중하는 사회주의체제의 우월성 등을 입증. 양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경제관계, 지역안보 등에 대한 협력 강화에 합의(Xinhua)
 쑨춘란 부총리, 고등교육은 미중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관계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교류와 협력의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 양국 대학의 상호보완성을 잘 활용하고 협력을 발전시킬 것을 촉구(Xinhua)

(영국) 북아일랜드, 영연방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2주간 학교, 주점, 미용실 등을 모두 폐쇄할 방침. 더불어, 음식점은 포장 주문만 허용할 것이며 슈퍼마켓과 주점에서는 20시 이후 주류 판매도 금지될 예정
- 웨일즈, 16일 오후 6시부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
- 보건당국, 45세 남성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 과정에서 한쪽 청각 기능을 상실하는 사례가 발생. 해당 남성이 기저질환이 전혀 없었던 만큼 약물 치료 과정에서 어떠한 부작용이 발생한 것인지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예정

 (프랑스) 정부,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 17일부터 파리 등 9개 도시에 대해 4주간 필수 사유를 제외하고 오후 9시~오전 6시 통행금지 등을 실시
- 마크롱 대통령,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할 것이며 많은 과학자들도 이점에 동의

 (이탈리아) 보건당국, 14일에 신규 확진자수가 최다를 기록하였지만 신규 이동제한 조치의 효과가 발휘되는 2~3주간은 추가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예정. 다만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크리스마스 경 전국적 봉쇄에 나설 가능성

 (스페인) 카탈루냐주, 15일부터 바와 레스토랑에 대해 15일간 영업 정지.
테이크아웃과 배달서비스만 허용. 주정부는 이들에 4,000만유로를 지원할 방침.
카지노 중단. 체육관/문화시설은 사용인원이 50%로, 상점/대형쇼핑몰은 30%로 제한

 (터키) 보건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무작위 검사를 재시행할 예정. 지난 6월 1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번째 무작위 검사 결과 1천명당 약 2.5명이 양성반응을 보임. 이번 2차 검사도 동일 규모로 진행될 예정

 (러시아) 상원, 현재 7명의 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나 징후는 미미하다고 발표. 향후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
- 중앙역학연구소 부국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전 기저질환을 숨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
 (일본) Riken과 고베대 연구진은 슈퍼컴퓨터로 코로나19를 분석한 결과 습도가 30% 미만일 경우 60% 이상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의 에어로졸 입자가 발생한다고 발표
(홍콩) 감염전문가들,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모임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당국의 느슨한 검사가 원인일 가능성

 (인도네시아) 외무부 장관, Astrazenca社와의 공급논의 미팅에 앞서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도 미래 코로나19 백신에 공평한 접근이 가능해야 할 것임
- 이는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선진국이 이미 코로나19 백신 생산 예정
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는 Oxfam 보고서의 분석 결과에 대한 우려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만한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구 전체를 접종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물량이 필요. 저소득층, 경찰, 군인을 우선적인 접종대상으로 지정

 (태국) 정부, 14일 총리사임을 요구하며 학생 주도 1만명의 시위대가 정부청사로 행진함에 따라 경찰과 군인이 시위대를 해산하고 방콕에 심각한 비상사태를 선포
 (사우디)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을 우려. 독감백신이 필수는 아니지만 정부당국은 접종을 권고(Arab News)
(칠레) 보건부 장관, 칠레가 단계별 계획의 운영과 유연한 격리조치로 남미에서 인구 백만명당 가장 많은 PCR 검사 수행하는 모범국가임을 강조. 다만 백신 개발 전까지 바이러스의 전염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

<해외시각>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파우치 박사, 본인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자녀들의 방문을 거절했다고 언급(CNBC)
- 이벤트가 많은 연말 시즌 가족간 모임이나 행사를 적극적으로 자제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
WHO는 코로나19 초기에 잘못되거나 혼란스러운 조언을 하여 이에 대한 비난을 받아왔고 현재도 이러한 상황에 직면(FT)
- 그러나 비난 수위가 각국 정부들이 본인들의 정책 실패를 떠넘기기 위한 수단으로 WHO 비난을 활용하여 왔다며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
코로나19가 세계경제의 성장경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을 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Bloomberg)
- 지속적인 생산 부족은 생활수준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조기 중단될 경우 성장 여력은 더욱 악화될 소지
코로나 19 이후의 세계경제의 회복이 매우 불균등하게 일어나고 있는 추세. 중국은 여타 국가들보다 빠른 경제 재개에 힘입어 금년 1.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미국과 유럽은 여전히 경제활동의 제약이 지속됨에 따라 급격한 위축을 경험 중(FT)
- 미국과 유럽 사이에서도 커다란 divergence가 발생. 미국의 경우에는 연준과 재무부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금년 경제가 4.3% 위축될 전망이나 유로존은 8.3% 위축될 것으로 예상
유튜브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삭제하고 관련 정책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코로나19 및 치료법에 대한 사기와 허위 정보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Business Insider)
- 2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위험성이 크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동영상을 20만개 이상 삭제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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