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판매 로비 의혹 사실무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5 19:5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판매 관련 로비 의혹이 나오는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15일 배포한 '옵티머스 관련 최근 보도에 대한 당사 입장' 자료에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주범인 김재현(옵티머스 대표) 등의 검찰 진술과 작성 문건 등으로 최근 사실과 다른 의혹이 무분별하게 제기되고 그대로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2019년 초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NH투자증권 측은 "2019년 3월 19일 정영제 전 대표가 경기도 봉현 물류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대출 가능여부 문의 건으로 당사를 방문해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을 접견했으며 부동산 부문 실무진과 미팅을 한 바 있다"며 "하지만 실무 검토 결과 문제가 많다고 판단해 담당 실무자가 해당 건에 대해 유선으로 정영제 전 대표에게 직접 대출 불가를 통보했고, 이후 만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NH투자증권은 "방문 목적은 정영제 전 대표 본인의 PF에 대한 당사의 투자를 요청하는 자리였고 옵티머스 펀드에 대한 내용은 일체 언급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상품 판매 승인 절차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NH투자증권은 "첫 미팅 및 상품 소개, 당사 판매상품 투자제안서 수령, Q&A 미팅 등 1개월 이상의 내부 검토 후 정상적인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판매를 개시했다"며 "'초고속 승인'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펀드 설정 경과 / 자료출처= NH투자증권(2020.10.15)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펀드 설정 경과 / 자료출처= NH투자증권(2020.10.15)

이미지 확대보기
또 김재현 대표가 정영채 사장을 접촉해 로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식사를 한 적은 있으나 로비와 무관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점심 자리는 애초 서울대 AMP 동기인 김진훈 이사장과의 선약이었으나 예정에 없던 김재현 등이 동석하면서 우연히 식사한 것으로 김재현은 그날 처음 알게 된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점심 장소였던 당사 팝업스토어 '제철식당'은 타인에게 100% 오픈된 장소로, 착석 자리 배치 등을 고려하면 로비는 전혀 불가능한 환경이었고 당연히 관련 대화를 나눈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NH투자증권 측은 "점심이 있었던 2019년 6월 26일은 이미 옵티머스 펀드의 제안서를 받고 내부 검토 후 승인절차를 거쳐 판매를 시작하고도 약 2주일이 지난 시점"이라며 시점상 논리에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NH투자증권

사진= NH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수익률 170% 냈는데 퇴출"…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 "잘해서 잘렸다"…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최근 1년 수익률 170%를 기록하며 비교지수를 50%포인트 이상 앞선 액티브 ETF가 다음 달 증시에서 사라진다. 성과 부진이 아니라 오히려 비교지수를 지나치게 크게 웃돌아 '상관계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액티브 ETF의 초과수익 추구와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국내 규제 체계의 모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특히, 국내 증시와 해외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액티브 ETF들이 무더기 상장 폐지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투자자들 2 국제금융센터 "하반기 세계경제, AI 투자 효과로 완만한 회복 예상…고금리·강달러·유가 리스크"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에 대해 중동 발(發) 공급충격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AI(인공지능) 투자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다.주요국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부채 문제, 수급 부담 등 리스크가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고금리, 강달러, 유가 불안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세계경제 성장률 반등 무게…美 달러 완만한 강세 예상국제금융센터(원장 박금철)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국금센터는 올 하반기에 대해 "고물가와 공급충격 속 AI 회복력 3 삼성전자, 최소 80조 자사주 매입설…’자기자본비용’ 부담↓ 삼성전자의 최소 8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로 성과급을 지급하기에 부족한 탓이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으로 확대된 자기자본비용 부담을 낮춘다.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본배치 전략이 밸류 결정에 새 변수로 떠오를지 주목된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0조원 규모 자사주를 향후 3년에 걸쳐 분할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에 따른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 일정이나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현재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8210만주다. 주당 35만원을 가정하면 약 29조원 규모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