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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온라인 SW교육 플랫폼 구축…미래차 융복합 역량 강화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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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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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SW개발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임직원 역량 개발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SW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은 일반직원들을 위해 주로 입문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SW개발 입문자들에게 필요한 총 45개 강좌다.

온라인으로 코딩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좌는 최대 1000명이 동시 수강가능해 오프라인 교육의 물리적 한계도 극복했다.

회사는 강좌와 수용 인원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10월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에 참여한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딩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10월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에 참여한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딩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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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오프라인 SW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SW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SW개발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총 4가지의 컴퓨터 언어로 창의적인 코딩 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한국생산성본부와 SW 자격인증시험을 통해 SW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자격인증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박태정 R&D지원실장은 “현재 3000명 수준의 SW 교육 인원을 내년에는 5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려 직원들의 SW개발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미래차 분야 하드웨어(HW)설계 역량과 SW기술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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