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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부양협상 교착에도 2% 이하 동반↑…기술주 강세 덕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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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이하로 일제히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에 정보기술주가 급등한 점이 지수들 동반 강세를 견인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교착상태가 이어졌으나, 상승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62포인트(0.88%) 높아진 2만8,837.5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09포인트(1.64%) 오른 3,534.2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6.32포인트(2.56%) 상승한 1만1,876.26을 나타냈다. 지난달 9일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2.7%,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2.4% 각각 올랐다. 소재주만 0.2%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RBC캐피털마켓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애플이 6.4% 급등했다.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알파벳과 페이스북도 4% 내외로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추가 재정부양책을 두고 미 여야가 또다시 갈등을 빚으면서 대선 전 부양책 성사 기대가 또다시 약해졌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백악관의 1조8000억달러 규모 제안에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하원의원들도 이번주 내 부양책 관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백악관 제안은 의료부문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하락, 배럴당 39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지난 5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리비아 원유생산 재개 기대와 노르웨이 석유기업 파업 종료가 유가를 압박했다. 허리케인 델타 세력이 약해진 데 따른 멕시코만 원유생산 회복도 유가 하락을 한층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1.17달러(2.9%) 낮아진 배럴당 39.4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3달러(2.6%) 내린 배럴당 41.7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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