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높아진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전일 153명보다 줄었다. 지역발생이 109명으로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전일 145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세인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세다. 일본증시는 다음날부터 4거래일간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높여 0.6%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오름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를 따라 낙폭을 좀 줄여 혼조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이 0.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장중 0.2% 가까이 내리며 지난밤 하락 흐름을 이어가다가, 파운드화 약세에 밀려 올라가 낙폭을 줄였다. 0.06% 낮아진 92.92 수준이다. 지난밤 영란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논의했다는 소식에 파운드/달러는 1.2956달러로 0.14% 하락 중이다.
지난밤 급등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상하이지수 상승에도 낙폭이 제한적이다. 0.01% 하락한 6.752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내렸으나, 환율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다. 기준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낮춰진 6.7591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낙폭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있다. 12.55원 급락한 1,161.8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지난밤 달러화 가치 급락으로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포지션을 대거 처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