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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후보 11개 임상 돌입’ 중국 따라 亞증시 소폭 반등, 코스피 0.2%↑(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9-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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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등락 끝에 대체로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형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발표 이후 뉴욕증시 선물을 따라 하락하다가, 중국이 상승하자 레벨을 높였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1개가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호재로 반영됐다. 다만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지수들 반등폭은 크지 않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높아진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전일 153명보다 줄었다. 지역발생이 109명으로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전일 145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세인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세다. 일본증시는 다음날부터 4거래일간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높여 0.6%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오름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를 따라 낙폭을 좀 줄여 혼조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이 0.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장중 0.2% 가까이 내리며 지난밤 하락 흐름을 이어가다가, 파운드화 약세에 밀려 올라가 낙폭을 줄였다. 0.06% 낮아진 92.92 수준이다. 지난밤 영란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논의했다는 소식에 파운드/달러는 1.2956달러로 0.14% 하락 중이다.

지난밤 급등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상하이지수 상승에도 낙폭이 제한적이다. 0.01% 하락한 6.752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내렸으나, 환율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다. 기준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낮춰진 6.7591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낙폭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있다. 12.55원 급락한 1,161.8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지난밤 달러화 가치 급락으로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포지션을 대거 처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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