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20년 2분기 중 공적자금 4115원을 회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출자주식 배당금이 2877억원(우리금융지주 872억원, 서울보증보험 1504억원, 수협은행 501억원),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이 1237억원(기업은행 757억원, 산업은행 303억원, 수출입은행 17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117조2000억원(2020년 6월말 현재)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9.5% 수준이다.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