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카드, 45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 발행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9-10 08:49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제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카드 본사 전경./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 본사 전경./사진=현대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현대카드는 2019년 8월에 이어 두번째로 1년2개월에서 10년 만기 4500억원 규모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현대∙기아차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서 친환경 차량 판매에 대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차량의 판매 비중을 전체 판매 대수의 1/3 수준까지 늘리고, 전 세계 친환경 차량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요예측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업계 여신전문회사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과 크레딧물 약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그린본드 발행 주관사와 인수단을 통한 수요예측 방식으로 모집해 최초 모집 예정 금액이었던 2,000억 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된 4500억 원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ESG 투자가 확대되면서 ESG 펀드를 준비하는 자산운용사도 늘고 있다.”며 “이러한 ESG 펀드가 활성화되면 향후 시장이 확대되고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