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노조 "뉴딜펀드 부담 전가 규탄…증자·면책 보장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9 17:55

9일 성명서 발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 노동조합이 정부의 '뉴딜펀드 종합계획' 관련 산업은행에 적극적인 증자와 인력확충, 임직원 면책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9일 '정부의 일방적인 뉴딜펀드 지원방안 발표와 정책금융기관으로의 부담 전가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정책형 뉴딜펀드에서 산은의 과도한 후순위 참여와 손실이 예상된다고 했다. 산은 노조는 "정책형 뉴딜펀드는 20조원 규모의 출자(산은 포함 정책금융기관 4조원, 재정 3조원)를 예정하고 있고, 재정이 10%의 우선손실을 부담하고, 산은도 추가적인 부담주체가 된다"며 "산은은 언제나처럼 열심히 일하고, 손실을 부담하며,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수 있는 구조가 일방적으로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은 노조는 "정책에 부응하는 뉴딜펀드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경영평가 외로 하고, BIS하락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증자를 약속하며, 임직원 면책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또 뉴딜분야 자금공급 확대를 위한 경쟁의 심화 및 인력부족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산은 노조는 "정부는 뉴딜분야 정책자금공급을 2019년 8%에서 2025년 12%까지 확대하겠다고 한다"며 "아직은 실체가 명확하지 않고 비중이 적은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기업을 발굴하여 자금을 공급하려면 무리한 영업과 손실, 금융기관 간 경쟁 심화는 명약관화하다"고 했다.

이어 산은 노조는 "또 사업발굴, 펀드주관(운용사 모집 공고, 선정, 펀드 결성 및 운용), 가이드라인의 작성, 금융상품 개발,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투자금 회수 장치(세컨더리 마켓 조성) 등 산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인데, 이를 실행할 정부의 계획에 산은 인력 확충은 얼마나 고려되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산은 노조는 "정부는 거창한 계획을 일방적으로 세우고, 정책금융기관을 채찍질만 할 것이 아니라, 증자, 인력 확충을 포함한 충분한 지원, 손실에 대한 평가 제외, 적극행정에 따른 직원들의 면책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노조 "뉴딜펀드 부담 전가 규탄…증자·면책 보장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중금리 비중 20%p↑···실적-포용금융 딜레마 '과제'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 구조를 5~8%대 중간 가격대로 재편하며 중저신용자의 은행권 접근성을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신용점수는 939점에서 927점으로 낮아졌고, 신규취급의 중심도 5% 미만에서 5~8% 구간으로 이동했다. 초저금리 경쟁을 줄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주까지 1금융권 안에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중저신용 차주의 위험 프리미엄은 적극적으로 낮추지 못했다. 민간중금리대출 공급도 2분기 들어 감소했고, 이자이익 개선 역시 대출이자 확대보다 조달비용 절감의 영향이 컸다.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수익성, 건전성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가 2 ‘황제주택’ 다음은 금융권?…은행·증권사도 법인자산 점검 국세청이 이른바 ‘황제주택’을 정조준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주택을 보유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법인 명의로 취득·임차한 자산을 오너나 경영진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가 핵심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권 역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장담하기 어렵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5일 고가 법인주택 2639채를 전수 점검한 결과 1097채에서 사주 일가의 거주 또는 사적 사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42%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탈루 혐의가 중대한 50개 업체를 1차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탈루 혐의 금액만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조사 3 iM은 서울, BNK·JB는 인뱅…살기 위해 텃밭 나온 지방은행 역설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④] 비수도권에 대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공세가 거세짐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방은행들은 역설적으로 지역 밖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iM뱅크는 수도권 기업금융 시장에 직접 영업망을 넓히고 있고 부산·광주·전북은행 등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플랫폼을 새로운 영업점처럼 활용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안에 은행을 집어넣는 임베디드 금융으로 전국 기업고객을 노리고 있다.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부진으로 전통적인 영업 기반만으로 성장하기 어려워진 데다 시중은행까지 기업금융과 지자체 금고 등을 앞세워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지방은행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다. 안방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