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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 생산 물량 대폭 증가…초반 판매량에 집중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9-04 14:53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물량 수천대 생산
특별 보상·중고 보상 프로그램으로 판매량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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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사진=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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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의 생산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2의 초기 물량이 수천 대 단위로 준비 중이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는 초기 물량이 수백 대에 불과했으며, 갤럭시Z플립의 경우 2000대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몇 차례 매진되며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생산 물량을 늘리는 것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갤럭시Z폴드2'가 공개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모토로라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폴드가 출시될 때만 해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이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1년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은 확대되었다”라며, “삼성전자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초기 판매량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는 오는 11일~15일까지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출고가는 239만 8000원이다.

사전 예약 고객들은 ‘갤럭시버즈라이브’ 또는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받게 된다. 삼성케어플러스 1년 권은 모두에게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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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로써 초반 판매량은 전작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폴드’ 이용자를 위한 특별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드 5G’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반납한 후 ‘갤럭시Z폴드2’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보상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차등 지급 없이 반납한 고객 모두에게 100만원을 보상해준다고 밝혔다. 단,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 불량품 △카메라 기능 불량 제품 등은 이번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삼성전자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 노트 시리즈, 노트FE, 폴드, Z플립이며, 아이폰6부터 최근 출시된 SE 시리즈까지 적용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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