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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금융권 노사정…"코로나19 위기극복 금융지원 협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4 11:42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퇴직 증가 인력운영 효율성 모색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2020.09.04)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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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권 노사정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해결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양대 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와 대표자급 간담회를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무협의를 개최했는데 이날 첫 노사정 대표자급 간담회가 열렸다. 은성수 위원장과 함께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논의했다.

먼저 금융권 노사정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영업점, 콜센터 등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재택근무 확대 언택트 근무환경 조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업무연속성 유지에 의견을 모았다.

노사정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책이 일선 금융기관에서 민생·고용 안정이란 본래 목적에 맞게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노사정은 정례적인 협의채널을 통해 사회적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정책 수립 과정에서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80만 금융산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양대 금융산업 노조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현안 관련해서 금융권 노사정은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 노사정은 잇단 금융사고 피해 최소화 및 재발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자고 다짐했다.

기후변화와 팬데믹, 고령화와 양극화 등에 금융권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에 금융권 노사는 그린뉴딜 정책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임팩트 투자 확산, 금융권 노사 공동 공익재단 활용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권 양대 노조 측은 최근 금융권 현안에 대해 금융당국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금융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글로벌 금융허브 경쟁과 금융소비자 편익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전하고, 먼저 지방은행 등 지역거점 금융기관들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와 관련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보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을 요청했고,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에 따른 공정 경쟁 및 소비자보호 대책 마련도 전했다.

금융업계는 금융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노조 측에 환경변화를 반영한 신속한 규제개선 등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금융당국은 디지털화, 비대면화 등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권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당부하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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