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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비둘기 신호’ 亞증시 리스크온, 1.1% 뛴 코스피가 상승 주도(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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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부분 1% 내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 신호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덕분이다. 미 추가 부양법안을 둘러싼 교착상태에도 시장 전반 흐름이 바뀌지는 않고 있다. 초반 등락을 거듭하던 중국 증시가 반등한 후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무드가 좀 더 짙어진 모습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유지 방침에 힘입어 국내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올라 아시아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9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높아진 수준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371명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300명대로 내려선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황을 일주일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오름세다. 다만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총리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폭은 제한돼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오르고 있다.

0.1%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등해 0.5%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이 미국과의 회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미 감독당국에 자국 국영기업 감사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 역시 주목을 받았다.

중국과의 무역갈등 이슈에 호주 증시만 하락세다. ASX200지수는 0.5% 내리고 있다. 중국이 호주산 쇠고기 수입을 추가로 금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도 꾸준히 레벨을 높이며 0.7% 내외로 상승 중이다.

위험선호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0.12% 낮아진 92.8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 역시 비교적 빠른 속도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0.25% 내린 6.8717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상승과 위안화 환율 하락에 맞춰 반락했다. 1원 낮아진 1,184.0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재료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여전히 2조2000억 달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의 전화통화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백악관 측이 유연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신호를 주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화통화에 앞서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 양보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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