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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대기 vs 中지표 호재’ 亞증시 혼조, 코스피 0.5%↓(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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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초반 낙폭을 만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 재료, 오늘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연설을 앞둔 데 따른 포지션 정리 등으로 하락했다가, 방향을 바꿨다. 오전장 후반 나온 중국 공업이익 호재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아시아 전반도 차츰 레벨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중국 지난달 공업이익 증가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공업이익은 전년대비 19.6% 늘었다. 전월에는 11.5% 증가한 바 있다.

지난밤 미 상무부가 중국 기업 24곳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남중국해 이슈 관련 인사들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오늘밤 잭슨홀 콘퍼런스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재검토’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비둘기적 신호가 나올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낮아진 수준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441명을 기록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격상이 임박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0.7% 각각 내림세다. 반면 0.1%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0.3%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호주 ASX200지수 역시 지표 호재에 힘입어 0.4% 상승세다. 호주 2분기 민간 자본지출은 전분기 대비 5.9% 감소, 예상치(-8.4%)를 상회했다.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0.2% 내외로 하락 중이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 신호 기대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초반부터 하락세를 타고 있다. 0.12% 낮아진 92.90에 거래 중이다.

상하이지수 반등으로 따라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내림세로 전환했다. 0.01% 내린 6.8802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낙폭 축소, 위안화 환율 반락 등에 맞춰 하락분을 넓혔다. 1.35원 낮아진 1,185.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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