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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토스, 첫 금감원 검사 받는다…리스크 및 IT 중점 점검 예정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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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4 09:31

카뱅 성장 따른 리스크 관리 점검
토스 IT보안 및 전자금융거래법 준수

카카오뱅크의 2020년 상반기 손익계산서. /자료=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와 토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으로부터 점검을 받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 부문을, 토스 대상으로 IT부문을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는 전자금융업자이기 때문에 사실상 종합검사로 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금융당국의 검사를 받게 되며, 금감원은 리스크관리실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리스크 관리 부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출범 이후 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5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335억원 증가했으며,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6월말 기준 14.03%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당초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의 검사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7월에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사 종합검사 일정 등이 미뤄지면서 카카오뱅크 검사도 미뤄지게 됐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종합검사를 끝낸 후 카카오뱅크 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토스에 대해서는 IT부문과 전자금융거래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토스 웹 결제 악용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IT 보안 점검 영향에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토스는 2015년에 설립돼 현재 간편결제 1위 업체로, 6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1700만명에 이르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7억원으로 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토스는 지난해 12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12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출범을 위한 본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토스 고객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해 8명의 고객이 938만원 피해를 입은 금융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해킹 피해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해킹이 아닌 개인정보를 도용한 단순 부정결제로 결론 내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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