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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對中 경고’ 亞증시 리스크온 약화에도 코스피 선전 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06 12:53 최종수정 : 2020-08-06 13:04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상승분을 반납,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로 일제히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미국과의 갈등 우려로 주춤대자 주변국 증시도 영향을 받은 탓이다. 다만 뉴딜정책 효과를 누려온 국내 증시가 이날도 1% 넘게 올라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정부가 틱톡이나 위챗 같은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들을 자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국민들에게 중국 방문 시 경계심을 높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캐리 크레이그 JP모간자산운용 전략가는 “시장이 재정부양이나 어닝시즌 관련 호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랠리 강도가 높았기 때문에 잠시 숨을 고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높아진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도 0.4% 오름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5%,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각각 내리고 있다. 0.1%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낮춰 0.4%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0.4% 이하로 동반 상승하던 미 3대 주가지수선물 역시 후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무드 약화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0.10% 낮아진 92.779에 거래 중이다. 다만 민간고용 지표 부진에 따른 고용보고서 경계심에 하락 흐름이 크게 바뀌지는 않고 있다.

상하이지수 반락에 맞춰 역외 달러/위안도 낙폭을 축소했다. 0.02% 내린 6.9419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05원 낮아진 1,184.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위안화 환율이 낙폭을 줄였지만, 코스피지수가 1%대 오름세를 유지한 덕분에 4원대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재료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뉴욕장 마감 후 행한 기자회견에서 “부양책 추진을 위해 행정명령 권한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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