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공매도 금지조치 해제 시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전망”-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4 09:40

▲자료=유진투자증권

▲자료=유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공매도 금지조치를 해제할 경우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완화되거나 순매수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거 사례를 볼 때 공매도 금지 해제가 코스피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16일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해제에 대해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공매도에 대한 영구적 금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공매도 금지 종료 이후의 투자전략 수립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2009년 5월(8개월간 금지)과 2011년 11월(3개월간 금지)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을 오히려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금지 해제 이후 대차잔고비율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스닥의 대차잔고는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이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개별주식선물 상장 종목 수의 차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코스피의 경우 대차공매도가 제한되더라도 개별주식선물 매도를 통한 숏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다. 그러나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이 제한적인 코스닥의 경우, 대차공매도가 금지될 때 숏포지션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 해제와 함께 시장에 진입하는 공매도 세력이 주식대차에 집중된다는 설명이다.

▲자료=유진투자증권

▲자료=유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선물은 각각 119개(시가총액 기준 79.3%) 및 18개(13.4%) 종목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에도 외국인 수급과 대차잔고 변화는 과거와 비슷한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매도 거래 금지가 해제될 경우 선물의 저평가 해소와 함께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의 완화 또는 순매수 전환이 예상된다”라며 “그동안 선물 저평가로 인한 기계적인 스위칭 거래(저평가 선물 매수+현물 매도)의 청산 또한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수 선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개별주식선물에서도 3월 이후 저평가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코스피의 저평가 폭이 코스닥보다 더 컸던 만큼,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의 기계적인 현물 매수세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서학개미' 빅 이벤트 주목…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가동한다.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특히 미중(美中)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평일과 동일한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등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평일과 동일하게 MTS/HTS(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해외주식 및 파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명절 연휴 기간동안 개장한다.단, 우리 연 2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3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