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 참석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0.05.28)
이미지 확대보기3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날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 참여 17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은 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 해소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협력업체 앞으로 대출하고, 기금은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민간 등에 매각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최대 5조5000억원이며, 기안기금이 최대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기안기금 지원대상 9대 업종내 협력업체로, 원청기업과 소관 부처 등이 협업해 산업생태계 유지에 필요하다고 선정한 업체다.
자금 용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운영자금이며, 대출기간은 2년(1년차 20%, 만기시 80% 분할상환)이다. 금리는 은행별 대출금리 산정기준에 따라 산정되는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