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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내의식탁' 운영사에 20억원 투자…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장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5 09:43

사진 = 이랜드

사진 = 이랜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이랜드월드는 스타트업 기업인 컬쳐히어로와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음식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면서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30만건과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 8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랜드는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으로 이랜드이츠의 가정간편식(HMR)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미디어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지난 4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를 선보이며 온라인 아동패션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랜드이츠는 미래 전략 사업으로 가정간편식(HMR)에 집중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냉동 10종 (치킨, 피자, 볶음밥, 치즈볼 등)과 신선밀키트 23종 (감바스, 파스타, 빠네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했다. 최근 자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며 커머스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컬쳐히어로는 외식사업부인 이랜드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외식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계약은 단순한 지분 참여가 아니라 양사가 협업하여 윈-윈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생산 역량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기업인 컬쳐히어로는 특화된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발휘하여 여러 사업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고 밝혔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디어 커머스 영역에 역량을 가진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이 산업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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