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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청년기업가 혁신 지원할 것"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6-30 19:09

제2회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 열려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분야 창업 지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왼쪽에서 3번째)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스타트업 둥지에 참여한 임종윤 AIMS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 = 손해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손해보험업계는 '둥지'의 모든 청년 기업가 여러분들이 세상을 놀라게 할 혁신을 이뤄내는 그 날까지 관심과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스타트업 둥지의 11개 팀(인슈어테크 랩 3팀, 성장트랙 8팀)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이 청년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김 회장은 "환경 변화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하고 창업 전선에 나선 청년 기업가 여러분은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둥지’를 기획해 운영해 왔다.

AIMS 등 인슈어테크(보험 정보) 스타트업 3곳은 총 1억5000만원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서비스 업체 왓섭 등 나머지 혁신 기업 8곳은 작년 하반기부터 총 1억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스타트업 둥지' 3기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험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 부문을 신설해 운영했다. 실제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에 입주한 3개 스타트업들은 AI기반의 사업모델 등을 손해보험사와 협력해 구체화하고 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손해보험협회

참가팀 가운데 임종윤 에임스(AIMS) 대표가 가장 먼저 발표자로 나섰다. 임종윤 대표는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오랜 시간 동안 고도로 발전해 왔다"며 "시장은 성숙기에 달했고, 에임스는 기로에 선 보험산업에 상생의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3월 설립된 에임스는 보험 산업에 특화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험금 착오지급 자동 점검 솔루션 '오토딧(Autodit)' 적용 사업과 손해사정 필요 정보 데이터화 서비스 '오토캡쳐(Autocapture)'를 제공한다.

오토딧은 보험 상품의 약관을 자동으로 분석해서 보험금 지급 기준을 알고리즘화하고, 이를 통해 보험사의 지급 데이터를 검사해서 보험금이 잘못 지급된 게 있는 지 검사하는 솔루션이다.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이 현재 오토딧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고, 현대해상 등 보험사가 오토딧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인슈어테크 기업 '페보'의 김상현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페보는 리워드형 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페포 핏(Pevi PIT)을 통해 반려동물의 활동과 수면 정보를 제공하고, 미션 리워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현 대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서비스를 통해 활동정보, 수면 정보로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며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3개 대형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반도체 생산장비 공정진단 시스템을 서비스하는 기업 RTM 이외에도 일반 창업지원을 위한 성장트랙 8개 팀들이 코로나19 팬데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서비스 성과를 공유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제·사회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둥지의 청년 기업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만들어진 협의체로 18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어려운 시기에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을 지속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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