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마케팅까지 바꿔버린 코로나…워터파크 이벤트 실종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6-23 18:11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물놀이 마케팅 자제
‘대한민국 동행세일’ 캐시백·할부 혜택 집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드사 마케팅까지 바꿔버린 코로나…워터파크 이벤트 실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되면서 카드사 여름 마케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드사에서는 여름철 대명사인 워터파크 이벤트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카드사 중에서 워터파크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하나카드, BC카드 2곳이다. 우리카드는 BC카드와 공동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워터파크 혜택 적용 대상이다. 하나카드는 워터파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7월 10일까지 진행해 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마스크도 끼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려운 워터파크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하기는 힘들다"라며 "워터파크 이벤트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바뀐 휴가 트렌드를 반영해 카드사들도 호캉스,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롯데호텐 페닌슐라 라운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등 빙수 프로모션 이벤트를 하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 시그니처 디너 세트할인 프로모션 등 호캉스 관련 이벤트가 많다. 작년 진행한 베이비페어도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로 개최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무신사, 산드로, 마쥬, 아페쎄 등 온라인 쇼핑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증가 경향을 반영해 라이프샵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올마이쇼핑과 롯데슈퍼와 롯데프레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슈퍼 전단지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할인 혜택을, 롯데프레시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결제액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들은 내수진작 일환으로 정부에서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소비 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72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가전제품 구입할 경우 할부, 캐시백 제공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가전제품 매장 또는 일렉트로마트에서 이마트 장기 약정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할부결제를 할 경우 할부금액을 선착순 1500명까지 캐시백 해준다.

업계에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어 사실상 여행, 워터파크 등 이벤트는 올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조심스러운 만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