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3일 선박 제작을 하는 조선 사업부와 해양플랜트를 담당하는 해양 사업부를 7월 1일자로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한영석 사장(오른쪽 세 번째), 이상균 사장(왼쪽 세 번째), 신현대 사장(왼쪽 첫 번째), 김형관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8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8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점검하는 모습/사진=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은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인 만큼,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다가오는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의 고강도 위기극복 조치는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그룹 내 전 계열사에서 각 사별 상황을 고려해 동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