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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새 회장에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종합)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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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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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김영식(63)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한공회에서 열린 제66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식 대표를 제4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채이배(45) 전 민생당 의원, 정민근(63)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최종만(62)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62)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등 5명이 후보로 나섰다.

김 신임 회장은 인천 제물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약 40년간 삼일회계법인에 몸담은 정통 ‘삼일맨’으로, 2016년 12월 최고경영자(CEO) 겸 총괄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번 한공회 회장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현장투표와 전자투표가 병행돼 투표율이 60%를 넘어섰다. 3년 이상 회비 미납자와 징계자를 제외한 총 유권자 1만7920명 가운데 1만1624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64.87%로 집계됐다.

이중 김 신임 회장이 4638표를 얻어 당선됐고 채 전 의원은 3800표, 정 부회장은 1340표, 최 대표는 974표, 황 교수는 872표를 받았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한공회 창립 이후 첫 실시되는 (전자투표) 선거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과거에 대한 아픔도 들을 수 있었고 미래를 위해서 더욱더 뛰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과거는 다 안고 가겠다. 오로지 미래를 위해서만 뛰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참여했던 후보들에게도 “다 함께 한공회를 위해서 동참해줬으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한공회 선출직 부회장과 감사로는 단일 후보로 출마한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와 정창모 삼덕회계법인 파트너가 각각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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