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월대비 5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34.5% 증가…9억 이상 고가 아파트 중심 급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5 09:53

2019-2020년 서울시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추이 / 자료=직방

2019-2020년 서울시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추이 / 자료=직방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0년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초와 비교하여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062건으로 4월(3,020건)에 비해 34.5%가 증가하였다. 5월 매매거래량은 신고기간이 남았지만, 이미 4월 거래량을 넘어섰으며 특히, 강남3구와 마·용·성 거래가격 15억원 초과 아파트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직방(대표 안성우)은 국토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를 대상으로 거래가격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분석하였다.

2020년 1-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 추이는 전년 동 기간에 비해 다른 국면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5월은 연중 상당히 적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증가 추이를 나타냈지만, 2020년은 2월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과 4월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5월 서울시 거래가격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5억원 초과에서 ▲75.82%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에서 ▲63.3%,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에서 ▲37.61%, 3억원 초과~6억원 이하에서 ▲21.65%, 3억원 이하에서 ▲19.55% 순으로 증가했다. 5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거래가격이 높아질수록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금 및 대출규제에 따른 이슈 지역으로 고가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와 마·용·성을 선정하여 대출규제인 9억원 및 15억 초과 가격기준을 반영하여 거래가격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비교하였다.

전월 대비 강남3구 매매거래량은 9억원 이하에서 ▲36.47%,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에서 ▲41.46%, 15억원 초과에서 ▲67.98%, 마용〮성〮은 9억원 이하에서 ▲26.92%,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에서 ▲90.63%, 15억원 초과에서 ▲178.9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가아파트에서 매매거래량 증가는 보유세 부담을 느낀 매도자와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회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초,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월에 풍선효과로 인하여 중저가 아파트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3-4월은 거래량이 급감하였다.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월 30일까지 조정지역대상 내 10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한시적 양도세 중과 면제와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부담으로 과세표준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거래를 마치려는 수요자가 늘어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직방은 “최근 금리인하로 주택시장에 부동자금이 유입될 수 있지만, 강력한 대출규제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주택수요가 급증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짚었다. 정부는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와 추가규제지역 확대 지정 등 추가대책 가능성을 언급했다.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실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시장의 상승장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두 도시 인프라를 한 번에'…'더블 생활권' 아파트, 청약·매매 수요 몰린다 부동산 시장에서 인접한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 단지가 청약시장과 기존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생활권이 넓다는 이유만으로 주거 편의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 이용 가능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행정 여건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접 도시 수요 흡수…의왕·김포서 '기타지역' 청약 비중 높았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 의왕시 '의왕역 SK VIEW'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47대 1, 최고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의 88.8%는 기타지역 거주자였다. 수원과 안양(평촌) 생활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2 홈플러스 “긴급자금 2000억 입금 예정…67개 점포, 7일부터 가오픈”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DIP(긴급운영자금)를 최종 승인하면서 경영 정상화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운영자금 2000억 원이 투입되면서 납품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임시 휴업 중인 점포도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의 허가에 따라 이날 중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 자금을 지원받는다.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회생계획안 이행에 필요한 운영자금 부족 등 수행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이 해당 대출에 대한 전액 3 현대백화점,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지누스 부진은 ‘발목’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인 백화점과 면세점은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명품·패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면세점도 공항점 확대 효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미국 소비 둔화 여파를 받은 계열사 지누스의 부진이 연결 실적을 끌어내렸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연결기준 2분기 순매출액은 1.1% 감소한 1조 6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9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연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주력 사업인 백화점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