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16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약 3.2%에 해당한다. 회사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20일 자사주 1300만주 취득을 결정 한 후 전날 매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보통주 총 2900만주를 시장에서 매입하게 됐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의 목적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악화 등으로 주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다양한 주주권익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