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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한국전자인증과 인증서 사업 박차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6 11:22

토스인증서 발급 1100만 돌파

토스, 한국전자인증과 인증서 사업 박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토스가 한국전자인증과 인증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한국전자인증과 인증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인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전자인증은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등 인증서가 필요한 기관에 토스인증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토스는 그 동안 제휴 금융사 중심으로 펼쳐오던 인증서 사업의 범위를 크게 확장하게 됐다.

토스는 2018년 11월 수협은행에 인증서 발급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삼성화재, 더케이손보, KB생명 등 대형 금융회사와 잇달아 계약을 맺고 해당 회사의 고객이 상품 가입시 토스인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월 현재 토스인증서를 도입한 금융사는 다섯 곳, 누적 발급 인증서는 1100만건이 넘는다. 추가로 6월 중 2~3개 금융회사의 도입이 예정돼있다.

토스인증은 금융기관 상품 가입시 별도의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토스앱을 통해 지문 등 생체인증이나 PIN번호로 본인 인증을 간편하게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타 인증 대비 최소 단계로 구성된 간편함으로 빠르게 사용이 늘고 있다.

핀테크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인증기관이며 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인 한국전자인증을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인증기관(CA, certificate Authority)으로 두고, 본인 확인에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가상 식별방식(Virtual ID)을 사용하여 보안성을 높였다.

토스는 관련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분이 없어지더라도, 정부와 금융기관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관에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당분간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동일 스펙의 인증서 기술을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제휴사인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2000년대 초 세계적 보안업체인 베리사인(Verisign Inc.)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1년간 주요 금융기관과 대기업에 맞춤형 공개키 방식 전자서명 서비스(managed PKI)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토스 대표는 “인증서 사업에서도 토스의 앞선 IT 기술력과 혁신적인 UX 디자인을 통해 개인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인증서 채택 기관에는 새로운 사업기회와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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